부산에서 에버랜드까지의 당일치기 여행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연말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었던 저는 부산 관광버스를 저렴하게 예약하여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에버랜드로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관광버스를 선택한 덕분에, 긴 여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의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연말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과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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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부산 관광버스 예약하기
부산에서 에버랜드까지 가는 관광버스는 여러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과 서비스가 다양합니다. 저는 '콜버스'라는 회사를 선택했는데, 이곳은 당일 왕복과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제공했습니다. 대인 소인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며, 왕복 교통과 자유이용권을 합쳐 95,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을 비교해보니, 카드 할인보다 더 경제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예약 후 이틀 전에 확인 문자를 받았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도 문자로 전송받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2. ✅ 에버랜드 앱과 사전 준비
에버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하여 이용권을 등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앱을 통해 운영하지 않는 놀이기구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여행 당일 아침, 서면역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5시 35분에 도착했지만, 출구까지의 거리가 멀어 조금 뛰어야 했습니다. 버스는 자유석이었고, 생수 한 병을 받아 출발했습니다. 부산에서 에버랜드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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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에버랜드 도착과 첫 번째 일정
드디어 에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주토피아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판다월드는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사파리월드로 갔습니다. 사파리월드에서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좋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 추운 날씨에 힘들었습니다. 스마트줄서기가 중단되어 줄을 서야 했고, 2시간 가까이 기다리며 발이 얼어버릴 뻔했습니다. 사파리 투어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되었고, 맹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4. ✅ 판다월드에서 푸바오 만나기
사파리월드 투어 후에는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었던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대기 시간이 50분으로 표시되었지만, 실제로는 30분 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푸바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푸바오는 자고 있었지만,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녹았습니다. 판다를 보고 난 후 레서판다를 보러 갔지만, 그들은 자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판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 ✅ 에버랜드의 다양한 공연 관람
주토피아에서 물범과 바다사자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두 동물 모두 매우 똑똑하고 사육사의 명령을 잘 따랐습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귀여운 펭귄도 등장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슈퍼윙스 애니멀 톡 공연도 관람했는데, 앵무새가 말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들이 비행하는 장면도 멋져서 공연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에버랜드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 맛있는 저녁식사와 따뜻한 국물
저녁은 차이나문에서 짜장면과 짬뽕으로 해결했습니다. 5시 반쯤 갔을 때는 대기줄이 없었지만, 나올 때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짜장면과 튀김만두, 오징어 짬뽕을 맛있게 먹으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의 위안을 느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만족스러웠고, 에버랜드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7. ✅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야경
밤이 되자 에버랜드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하지만 눈이 녹아 얼어버린 땅이 미끄러워 조심해야 했습니다. 계단에서 미끄러져 다친 사람도 있었고, 안전에 유의해야 했습니다. 8시 30분부터 버스 탑승이 가능했지만,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어 결국 포기했습니다. 놀이기구 두 개를 타고 마지막으로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관람했습니다. 퍼레이드는 아름다웠지만, 빠져나가기 힘들까 봐 10분 정도만 보고 나왔습니다.
📌8. ✅ 안전하게 귀가하기
에버랜드에서 9시 반에 출발하여 휴게소에 들렀고, 새벽 1시 반에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겨울이라 춥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제한적이었지만, 귀여운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마지막 퍼레이드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날씨에 평일에 오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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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산에서 에버랜드까지의 당일치기 여행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다양한 동물들과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푸바오와의 만남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고, 그 귀여운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에버랜드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음에는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 방문하여 다양한 놀이기구도 즐기고 싶습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은 비용도 절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부산에서 에버랜드로의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세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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